면(cotton)의 특징

 

면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난 포스팅에서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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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솜에서 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오늘은 이어서 면사로 만든 '면(cotton)'이 가지는 특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면의 특징

1. 부드럽고 쾌적한 촉감

: 면은 표면이 '피브릴'으로 덮여 있어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

: 면은 천연섬유 중 마섬유 다음으로 강도가 우수해 쉽게 찢어지거나 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에 젖으면 강도가 높아져 물세탁에도 유리합니다. 면은 섬유 길이가 길수록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섬유가 짧은 카드사에 비해 섬유가 긴 코머사가 우수합니다.

3. 뛰어난 흡습성

: 쉽고 빠르게 땀을 흡수해 젖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섬유 내부에 많은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전기 발생이 적어 정전기로 인한 불편함을 겪을 일이 적습니다. 

 

4. 염색에 유리한 특성

5. 사계절 내내 즐기는 섬유

: 면섬유의 중공과 천연꼬임에 의해 보온, 흡습, 통기가 우수합니다. 여름에는 흡수한 수분과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열전도율도 우수해 쾌적하고 시원하며 겨울에는 천연꼬임으로 공기층을 더 많이 확보해 보온성이 좋습니다. 카드사로 제직해 기모 가공을 할 시 보온성이 더욱 향상됩니다. 

 

7. 세탁에 의한 수축

: 면 100%로 된 섬유나 의류는 방축 가공이 되어 있지 않으면 크게 수축됩니다. 제직할 때 받은 장력에 의해 늘어나 있던 직물이 다시 원상복귀 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축을 일으킨 후 사용하거나 치수를 여유있게 구매하기도 했는데 현재에는 워싱 가공된 후 시판되기 때문에 많은 보완이 이루어졌습니다.

 

8. 인체, 자연친화적

: 면섬유는 천연섬유이기 때문에 생분해성이 우수하고 피부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9. 관리가 편리한 섬유

: 면은 알칼리성 합성세제, 비누, 표백제가 모두 사용이 가능한 관리가 편한 섬유 입니다. 내열성이 우수해 높은 온도에서 다림질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짙은 색상의 염색물은 이염을 고려해 세탁해야 합니다. 

 

10. 구김이 잘생기는 특징

: 탄성과 유연성이 좋지 못해 세탁이나 착용 했을 때 구김이 많이 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김은 편성물보다 직물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코듀로이나 벨벳 등과 같은 파일직물은 구김 정도가 덜합니다. 구김을 최소화하는 팁으로는 기계 건조시 건조가 끝나자마자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후가공이나 혼방기술이 발달되어 쉽고 간단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제조 되고 있습니다. 

 

11. 가연성 섬유

: 면은 불에 약해 잘타고 불꽃을 제거해도 스스로 계속 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면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 때에는 반드시 방염 가공을 해주어야 합니다. 

 

12. 세균이나 벌레의 침해를 받는 섬유

: 흡습서어이 우수한 면은 건조속도가 느립니다. 때문에 제대로 건조하지 않을 시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젖은 상태로 사용하면 냄새가 나거나 변색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