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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 디자인 정의와 중요성 

 플로어 디자인은 매장 내부에 코너의 구획, 상품의 배치 등이 이루어지는 판매 공간 구성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고객이 매장 내부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잘 느껴지게 하는 목표가 있다. 플로어 디자인은 손님이 매장 전체를 거닐고 더 많은 상품을 만지도록 상점 진열의 흐름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기능에 의해 구분되며 가지의 블록을 상호 분리해서 인접 또는 교차시킴으로 각 구분의 상호 관계를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사람, 물품, 유통을 부드럽게 하는 평면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한 플로어 디자인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서 그 자체가 공간 전략, 판매 전략 그리고 마케팅 전략이 된다. 과거 패션 매장은 상품을 단매 하는 장소로 판매자의 중심으로 두었지만 현재 스토어는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는 장소이자 구매자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

 

 플로어 디자인의 구성요소

 그렇다면 플로어 디자인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플로어 디자인의 구성 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하나는 건축적 요소이고 다른 하나는 디자인적 요소이다. 우선 건축적 요소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는 대상은 동선이다. 디자인 요소에서 고려해야 하는 예를 들자면 벽이나 바닥, 기둥과 천장과 같은 건물 내부와 플로어의 디자인이다.

 첫 번째였던 건축적 요소에서 동선의 개념은 손님이 매장 전체를 거닐고 더 많은 상품을 만지도록 상점 진열의 흐름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을 가진다. 또한 각각의 기능에 의해 구분된 몇 가지의 블록을 상호 분리해 인접 혹은 교차시켜 각 공간의 상호 관계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동선의 종류로는 둘러싸인 타입이 있다. 중앙 기둥이나 높은 진열대를 배치해 벽에 기대어 상품을 배치하는 형식이다. 기둥은 디자인의 전시 중심인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배치 유형에 따른 동선인 자유로운 타입이 있는데 이 타입의 경우 행거는 많은 통로로 배치한다. 매장의 어떤 위치로도 다 출입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며 중앙에 짧은 행거를 배치하거나 아무것도 배치하지 않는다. 반 닫힌 타입은 동선이 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입구에 디스플레이나 로고를 단 벽을 배치해 시선을 끌고 중앙을 따라 반 밀폐된 공간을 따라 고객들로 하여금 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이런 타입의 경우 안정된 느낌을 주는 특성을 가진다. 정사각형 타입은 행거를 45도로 배치해 상품과 고객들의 시선이 직각을 이루고 있어 고객의 시선을 이어지게 할 수 있다.

 이제 벽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자. 벽은 곧 매장의 표면이 되는데 공간을 에워싸는 구조적이고 수직적인 요소를 말한다. 가장 높은 시지각 빈도를 가지는데 디스플레이, 공간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 요소로 꼽힌다. 벽의 종류에 따라 평면화는 입체나 특별한 모양이 없는 평면 형태의 벽면이다. 두 번째로는 입체화가 있다. 벽면에 기복 형태가 있거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입혀 입체적인 평면을 나타낸다. 직선의 표현도 가능한데 직선의 선을 반복 전으로 사용해 하나의 벽을 만드는 것이다. 차분하면서 안정된 느낌을 준다. 또 곡선의 표현이 있다. 말 그대로 곡선 또는 곡면을 이용한 디자인 벽면인데 자유롭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무늬의 표현이다. 무늬 또는 텍스쳐를 이용해 일반적인 벽면에 매장이 가지는 특징을 담아낼 수 있다. 

 벽 그리고 바닥은 어떤 개념과 기능을 가질까.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로서 전체 공간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이 ㄴ요소인 바닥은 벽 다음으로 시각적 자극이 많은 장소이다. 샵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기능을 가진다. 바닥의 종류로는 단색 바닥 마감재를 사용해 색상변화와 무늬가 없는 바닥이 있고 반대로 색상의 변화를 많이 주는 방식도 있다. 이때 바닥의 색상을 통해 구역을 구분하고 독특한 시각 효과를 형성한다. 텍스쳐나 무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독특한 무늬가 있는 바닥 마감재를 사용하거나 독특한 방식으로 바닥재를 깔아 매장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저변화는 바닥의 고저 변화를 통해 구역을 구분해 내 독특한 시각 효과를 형성한다. 

 바닥과 벽을 연결하는 기둥 역시 플로어의 구성 요소이다. 벽을 대신해 구조적인 요소로 사용될 수 있고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강조적, 상징적인 요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벽의 투시성과 함께 연속성, 방향성을 나타낸다. 기둥에는 어떤 종류의 형태가 있을까? 로고 전시에 주요 목적으로 디자인된 기분은 로고 전시 형태라고 한다. 표면을 전시대 형태로 상품을 진열하는 전시형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기둥 표면에 백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발광하는 형태의 기둥이 있다. 

 이제 플로어를 구성하는 가장 마지막 개념인 천장이다. 천장은 조명, 전기, 공조 설비, 방재를 위한 스프링클러, 통신 등의 건축 설비물이 설치되는 공간이다. 다양한 형태나 장식으로 새롭게 공간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천장은 반듯한 천장, 입체화 천장은 로 나뉠 수 있으며 반듯한 천장에는 특별한 형태 없이 평평한 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입체화 천장은 레벨 변화가 있다. 

 

 백화점 층에 따른 고도의 판매전략

백화점 층별 구조의 원칙이 있다. 백화점 주요 핵심 고객층인 여성들의 공통 관심사인 화장품 매장을 1층에 배치하는 것이다. 또한 좋은 향기를 풍겨 판단력을 흐려지게 만들어 고객의 기분과 소비 욕구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저층에는 여성의류를 배치하고 고층에는 남성 의류를 배치한다. 맨 꼭대기 층에는 식당가나 문화시설을 두어 고객의 동선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만든다. 화장실은 2층 복도 끝에서 중앙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찾아볼 수 있으며 매장 끝 쪽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에 비해 할인점은 백화점의 특징과 다른 양상을 띠는데 바로 대량의 물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통로와 물품 사이 간격이 좁고 동선을 짧게 해 건물 내부의 혼잡을 줄인다. 유리벽 같은 쇼케이스를 설치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점차 백화점에도 이런 원칙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기존의 백화점이 가진 층별 구조의 원칙을 깨고 1층에 무인양품과 드러그스토어가 자리한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구경하기 좋은 브랜드로 입점하는 등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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